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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지면서 사는 삶이 진짜 삶입니다.

2024년 10월 6일 6:05 오후




오늘 살면서 느낀 중요한 교훈


저는 대략 2개월 전에 농구 아카데미를 들어가서 농구를 했습니다. 친구와 같이 등록해서 그런지 정말 행복했습니다. 친구와 즐겁게 농구를 하면서 얻는 즐거움과 행복이 저를 감싸 안았습니다. 근데 어느 날 농구가 정말로 하기가 싫어졌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흔히 말해서 싫증 났다고도 하죠.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그 실증을 계속 따라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 실증을 따라가고 있지요. 어느 날 엄마가 농구 선생님과 통화를 해서 그만할지 말지를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농구 선생님이 요청한 모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통화하니 "네가 그만두면 다른 아이들 채워 넣으면 된다"라고 하시면서 덧붙여서 "네가 갑자기 그만두니 선생님은 당황스럽다. 너의 친구도 그만둔다고 하니 더 당황스럽다."라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과 통화하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내가 생각이 짧았나?" , "내가 그만두니 친구도 그만두는구나." 등의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많이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내가 그만두면 세상이 무너지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농구가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엄마에게 특별히 부탁드려서 한 운동이 농구였기에 저는 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책임 있고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모습에 제가 저 자신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사실적으로 농구는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냥 공을 튀기면서 하는 운동일 뿐입니다. 지금 농구를 계속할지 말지 선택하는 것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제 도덕성과 양심, 그리고 책임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지금 농구를 그만두면 끝이지만 나중에 또 다른 어떤 것을 했을 때, 싫증 나면 그만두는 악습은 끝나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다음 주 수요일까지 농구를 계속할지 말지 직접 전화로 알려달라고 하셨으니, 저는 깊은 고민에 빠질 것 같습니다. 오늘의 교훈은 "책임을 지면서 사는 삶이 진짜 삶" 이라는 답이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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