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상, 인생
2024년 9월 19일 9:24 오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
7년 전, 2017년 봄 이었다.
나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나는 참 친구들을 못살게 굴었던, 그때 그 기억이 있다.
나는 참 동물 같았다. 참 헛되었다.
하고 싶은 것만 좋아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하기 싫은 것은 안하는 나. 참 헛되었다.
나는 참으로 헛된 인간이요. 참 헛된 동물이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나는 당초 사회성이 굉장히 부족한 아이였다.
그래서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였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따돌림을 당하고, 나도 아이들을 못살게 구는 처지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서로 서로 학교를 다니면서 손해를 보는 것이다.
3년 후, 2020년 이었다.
나는 결국 나의 책임과 함께 강제 전학이 아닌 나의 결정으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그때, 나는 아이들이 어찌나 좋았던지. 하지만 학교 생활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내가 전학 오자마자 반장에 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반장이 된 A 친구를 많이 싫어 했다. 그래서 내가 5학년 때 까지 학교 생활이 어려웠던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결국 6학년이 되고 서야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학교생활을 딱 한 번 즐겁게 했다.
참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행동이 어이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참 후회 한다.
나는 지금 대한민국에 도심에 살고 있다. 지금 나는 참으로 어렵다.
지금 나는 참으로 힘들고 가끔 죽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한 선택이 잘되던, 잘되지 않던 책임은 오롯이 나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