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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invitation #unexpected #visit

오늘도 불청객이 찾아 왔습니다.

2024년 9월 27일 6:51 오후




“똑 똑 똑”
어디선가 노크 소리가 들립니다.
문에 가서 인터폰으로 그의 얼굴을 보니 안 보입니다.
맞습니다. 그는 감정입니다.
나는 우울이를 오래 동안 만나면 화가나고요, 욕설을 하고요, 기분이 나빠져요.
내가 깊은 생각에 빠진 그 때 ‘우울’이 말했습니다.
“안녕?”
내가 말했습니다.
“안녕 우울아?”
“너는 오늘 힘든일 없었니... (엉 엉(우는 소리))”
“나는 힘든일이 많단다.”
“그 감정에 집중을 해봐. 너 자신에게 집중을 하는 것은 중요해”
아차. 우울이의 함정에 넘어갈 뻔 했습니다.
우울이는 굉장히 간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울이가 나쁜 건 아닙니다.
우리는 슬플 때, 우울이가 필요합니다. 우울이가 있어야 우리의 슬픔과 우울에 집중했다가 가라 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다음 날

오늘도 우울이가 찾아 왔습니다.

“우울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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