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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row #millennium #review #victory

2024년 밀리니엄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 영화 '빅토리' 후기

moonyuhyun(이)가 2024년 9월 14일 9:58 오후에 작성함

오늘 '빅토리'라는 영화를 봤어요. 처음엔 제목이 좀 생소해서 찾아봤는데, 영화 정보는 안 나오고 ChatGPT에 물어보니 '승리'나 '성공'을 뜻하는 영어 단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옛날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 영화 시작할 때 '김원준 쇼' 같은 추억의 노래들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이런 음악들이 영화에 들어간 게 특히 좋았습니다.

영화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주인공 추필선이 독특한 춤 스타일을 가진 인물인데, 장미나랑 같이 춤추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오락실에서 댄스 게임 하는 모습도 재밌었고요. 서울 부잣집 출신 김세현이랑 김동현이 거제공고로 전학 오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돼요. 추필선이 김세현을 이용해서 치어리더 춤을 핑계로 연습실을 얻으려고 하는데, 추필선이랑 친구들이 치어리더 역할을 하기 싫어해서 김세현이랑 갈등이 생겨요. 결국 김세현이 치어리더를 그만두겠다고 하지만, 친구들이 설득해서 '밀리니엄 걸즈'라는 이름으로 팀을 다시 만들어요. 그 후로 팀이 여러 번 흩어졌다 모였다 하면서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엔 잘 마무리돼요.

이 영화가 음악 위주로 진행되는 게 정말 좋았어요. 배우들 연기도 잘했고요. 제가 90년대를 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얼마나 현실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시대 분위기를 꽤 잘 살린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옛날 생각도 나고 재미있으면서도 의미 있는 이야기를 잘 풀어낸 영화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교보문고에 갔는데, SEO관련 책을 사려고 했지만, 마음에 드는 책이 없어서 안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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