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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힘을 가진 사탕을 먹고서 달라진 주인공 - 『알사탕』을 읽고 나서의 나의 생각과 느낌

2024년 10월 1일 11:50 오전




알사탕
저자 : 백희나
출판사 : 책 읽는 곰
출간연도 : 2017년 03월 25일
페이지 수 : 46페이지


줄거리


『알사탕』은 한 소년이 알사탕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알사탕은 특별한 힘을 지닌 사탕으로, 소년은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정과 사랑, 상실을 배우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나의 생각과 느낌


소심한 주인공 어린이는 말을 잘 하지못하고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캐릭터로 보입니다. 이 캐릭터는 문구점에서 아주 달달한 알사탕을 구매하게 되고, 그 알사탕을 먹자 귀가 박하향에 뻥 뚫리며 울리는 목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해당 사탕을 먹으면 어떤 존재와 소통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사탕이었고, 다양한 사탕을 먹으면서 다양한 존재와 소통하게 됩니다. 그런 후 마지막 투명한 사탕을 먹은 주인공은 아주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사탕을 먹어서 소통하는 것이 아닌 직접 다가가서 소통하는 것을 깨닫고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으며 처음에는 '이 책을 왜 읽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주인공이 한 발언인 "그래서... 내가 먼저 말해 버리기로 했다."을 보고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보통 우리가 소통을 할 때는 먼저 손을 내미지 않고 상대방이 내미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보통적인데 이 주인공은 멋지게 일찍 그것을 깨달아 타인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으며, 저 또한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야 겠다고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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