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H'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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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ly #it #poem #think

내가 결국 그것을 깨달아 버렸다.

moonyuhyun(이)가 2024년 9월 20일 9:07 오후에 작성함

그것을 깨달았다.

“야, 너는 정말 눈치가 없구나”
선생님이 나에게 했던 말이다.
왜 나에게 그런말을 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결국 이유를 찾아내었다. 이유는 내가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해서 그렇다.
그때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2021년 중순...
이제 어엿한 학생이다. 오늘은 2년 동안 함께한 A 친구가 이민을 가는 날이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말했다. “얘들아, 오늘 A가 이민을 가니까 이따가 선생님이 잠깐 기다릴까? 라고 이야기 할 테니 너희들이 왜요? 라고 하지만 말아라.”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아, 내가 왜요? 라고 하면 관심을 받아서 인기 있어 지겠지?”
그래서 결국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 짓을 하고야 말았다.
선생님이 그때 말했다. “야, 너 잠깐 학교 끝나고 잠깐 보자.”
선생님이 말하니 아 뭔가 잘못 되었구나 느꼈다.
그래서 선생님과의 면담에서 선생님이 말했다. “야, 너는 정말 눈치가 없구나”

아 그때는 버스 놓칠까봐 그냥 흘려들었는데, 아 깨달았도다. 나의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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