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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think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나도 하기 싫지만 계속하는 것이 있습니다 -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를 읽고 나서의 나의 생각과 느낌

2024년 9월 30일 10:11 오전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저자 : 권정민
출판사 : 문학동네
출간연도 : 2019년 08월 01일
페이지 수 : 44페이지


줄거리


식물 판매점에서 부터 다양한 곳으로 가서 식물이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작 중 "당신에게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면, 적성에 맞지 않는 곳이라도 조금은 버텨 봐야 한다는 것. 견디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수도 있거든요." 라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나의 생각과 느낌


이 책은 식물 판매점에서 부터 다양한 곳까지 사람들과 환경을 지켜보는 식물의 1인칭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특히 다양한 교훈을 주는데 작 중에 "적성에 맞지 않는 곳이라도 조금은 버텨 봐야 한다는 것." 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인생을 살아갈 때, 하고 싶은 것도 하게 되지만 하기 싫은 것을 훨씬 더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저는 이 식물에게 배울 점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1. 하기 싫은 것을 참고 하기
작 중에서는 회사로 간 식물이 나오는데요. 이 식물은 회사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무지 지겨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식물은 "당신에게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면, 적성에 맞지 않는 곳이라도 조금은 버텨 봐야 한다는 것. 견디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수도 있거든요." 라고 말하면서 지겨운 일이 있어도 쿨하게 넘기는 모습이 우리가 식물에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참을성
우리는 보통 참는 것을 잘 못하는데요. 하지만 작 중에서 길가에 버려진 한 식물은 어린아이 처럼 떼쓰지 않고, 누군가 식물을 가져갈 때 까지 기다린 다음 가져가면 "잘 선택했다", "당분간은 걱정 없겠다"며 지겹고 계속 기다릴 수 도 있는 상황을 쿨하게 넘기는 모습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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